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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후기] ‘긴장과 이완의 세계’ 포레스트요가 체험
서울 청담동 포레스트요가 본원(원장 나유미), “수련 무술과의 교감”의 장 열어
 
조중연 기자 기사입력  2016/03/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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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중연 기자     ⓒ 한국무예신문
Yoga(요가)는 모든 무술과 관련성이 있다고 해도 아마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 3월 1일  “수련 무술과의 교감‘이란 주제로 요가 수련이 있었다. 평소 GBK-드림 주짓수 수련모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Forrest Yoga’의 나유미 원장님께서 청담동 포레스트요가 본원에서 직접 요가지도를 해주셨고, 이 수련에는 그레이시바하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홍주표 관장님, 주짓수 수련모임인 GBK-드림 대장 및 수련생, Body Control 헤드코치 김찬, 종합격투기 유양래 선수, 극진공수도 황승현 관장, 킥복싱 곽병인 관장, 특공무술 강성수 관장, 회사원이면서 CST(Circular Strength Training) Level 2 서트를 준비 중인 송병규, 태권도 지도자 및 헬스 트레이너 팀장 출신의 전영진, 필리핀 칼리 마스터 이진호 등이 참여하였다.
 
수련지도를 해주신 나유미 원장님은 몇 달 전에 GBK-드림팀 불금수련을 해주신 적이 있었지만 다양한 무술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 위주의 요가 수련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Yoga for you’의 조수미 선생님과 ‘요가 마르가’의 이지아 선생님까지 지원을 하셨다.
 
이번 요가수련의 Apex(최종 도달점)는 ‘Camel on Wall’로 벽에 대고 낙타자세를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서 모든 동작들은 조금씩 조금씩 Back Bend(백 밴드)에 초점이 맞추어져 움직이고 있었다.
 
▲ Dolphin 자세에서 숄더랩핑을 도와주고 있는 나유미 포레스트 요가 원장.     ⓒ 한국무예신문

포레스트요가의 특징 중의 하나인 ‘자신의 목을 놓아주기’ 일명 Neck Release라고도 하는데 모두들 힘을 쓰는 계통에 익숙한 수련자에게 이 목 놓아주기는 쉽게 다가오는 개념이 아니었다.
 
그리고 현대인들의 과도한 직장생활에서 많이들 증상을 보이는 ‘둥근 등’ 증상을 풀어주는 것으로 소흉근을 펴주고 능형근을 강화시키는 탁월한 ‘Shoulder Shrugs’ 동작은 책상근무자들에게도 무척이나 필요한 동작이라 생각되는 부분이다. 이 ‘어깨 움츠리기’ 동작은 의자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매우 간단하면서 효율적이라 생각이 된다. 학교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필요할 뿐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동작이다.
 
포레스트요가는 무술을 수련하는 사람과의 교차점이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다.
 
수련 흐름은, 호흡법을 시작으로 하여서 웜업으로 ‘목 놓아주기’, ‘어깨 움츠리기’를 필두로 하여 골반, 하복부, 브릿지 동작으로 이어지는데 이 동작을 하게 되면 꼭 ‘참장’을 누워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 직장인 여성의 백밴드 동작을 도와주면서 교정시켜 주고 있는 조수미 Yoga for you 대표.     ⓒ 한국무예신문

포레스트 요가를 하면서 느끼는 가장 첫 번째 생각은 누워서 ‘참장공’을 하고 있다는 것이 몸으로부터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웜업이 끝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몸을 데우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태양경배 이어지는 동작을 하면서 크게 4가지 정도의 자세에게 계속적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흐름을 따라간다.
 
여기에서 많은 땀이 배출된다. 실제적으로 포레스트 요가를 하면서 내 몸 냄새가 독하다는 것을 실제 경험한 적이 있다. Hot Part에 오게 되면 천천히 몸 안에서부터 지속적으로 땀이 나오는데 그날따라 전에는 맡을 수 없었던 냄새가 땀에서 났었다.
 
그 때는 조금 당황하여 클래스를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에게 누가 될 것 같아서 조마조마 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끝나고 나서 개인적으로 질문을 했을 때 지극히 당연한 현상을 경험한 것이고 요가를 하는 분들은 그런 상황들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 포레스트요가 스타일로 ‘낙타자세’를 잡아주고 계시는 요가마르가 이지아 원장.     ⓒ 한국무예신문

전통적인 요가의 ‘낙타 자세’와 달리 포레스트요가에서의 ‘낙타 자세’는 벽에 대고 한다고 한다. 이번 수련의 마지막 자세이기도 하다.
 
벽에 대고 하는 낙타자세의 장점은 뒤로 꺽일 때 요추가 많이 꺾이는 것을 방지하고 가슴을 여는 연습을 한다고 한다. 복부 힘이 있다면 허리 꺾임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겠으나 힘은 약하고 유연성이 좋은 사람들에게서 오히려 요추 쪽이 꺾이는 현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나유미 원장은 클래스 말미에 수련을 마치면서, “백밴드 클래스라서 하는 동안 계속해서 뱃속에 공간을 만들고 어깨주변과 가슴을 열어주는 동작들이 있었으며, 그곳에 호흡을 넣어 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백밴드 할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핫 파트에서는 땀을 내주어 몸을 따뜻하게 계속 유지하도록 많이 움직였고 허리가 꺾이는 백밴드가 안 되도록 허리와 배를 길게 쓰는 것에 주력했어요.”라고 수련의 전반적인 개념 설명까지 더하였다.
 
▲ ‘수련 무술과의 교감’ 요가 수련 참가자들.     ⓒ 한국무예신문

물심양면으로 요가 수업을 진행해 주신 포레스트요가 나유미 원장님에게 참가자들은 뜻을   모아서 주짓수 도복을 선물하였으나, “수련 무술과의 교감” 요가 수련에 3명의 선생님들이 지원을 해주신 것에 대하여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을 다른 것으로 표할 수가 없었다.
 
포레스트요가는 ‘요가프렌즈’와 협력하여 ‘요가 마르가’와 ‘포레스트요가 본원’ 2군데에서 월 2회 토요일에 무료 Open Class를 진행하여 요가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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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03 [10:2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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