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4박 5일 일정으로 시작됐다. © 한국무예신문 | |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4박 5일 일정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8회째로에 이번 대회에 50개국 2700여명이 참가, 역대 최고 규모로 치러진다. 15일(금) 열린 개막식에서 대회장인 이광준 춘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에 힘입어 이제는 세계 최고의 태권도대회로 성장했다"면서 "세계 속에 태권도 열풍을 일으키며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진석 사무총장이 대독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계 평화와 청소년 교육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태권도가 2020년 이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WTF가 국제스포츠 기구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이 열린 이날부터 겨루기, 경연, 띠별겨루기 등이 치러지기 시작했고 16일 오후 7시에는 브라운 5번가에서 품새와 격파시범 등 태권도 이벤트가 치러진다. 아울러 17일에는 대회조직위가 야심적으로 준비한 '월드태권도 갈라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대회 정태섭 조직위원장은 "마지막 날까지 파격적인 이벤트가 많이 준비돼 있다"면서 "참가한 선수들이나 관람객들에게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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