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쇼 행사장을 찾은 뉴 칼리도니아 태권도훈련단과 이들을 인솔한 이지성 박사(맨 오른쪽) © 한국무예신문 | | "Fantastic, and Wonderful!" 지난 17일 월드태권도 갈라쇼가 열린 춘천 호암체육관에서 경이의 눈으로 “Wonderful!”을 연발하는 낯선 외국인들을 있었다. 이들은 다름 아닌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뉴 칼리도니아(New Caledonia)에서 온 10여명의 태권도훈련단원들. 이들을 인솔하고 갈라쇼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이지성 박사(태권도진흥재단 자문위원, 지성체육관 관장)는 “뉴 칼리도니아는 2010년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했으며, 경주 대회에 처음으로 남자선수 1명과 임원 2명을 파견시킨 나라다”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태권도의 다양한 장르를 보여줌으로써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욱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갈라쇼를 호기심 가득하게 지켜본 뉴 칼리도니아 훈련단원들은 한결같이 “태권도가 멋지다. 환상적이고도 아름답다”면서 "Wonerful!"을 연발 했다. 이들은 태권도 훈련을 위해 계명대학교 초청으로 온 훈련단원들로 훈련이 종료되었음에도 갈라쇼를 보기 위해 출국을 미뤘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뉴 칼리도니아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고, 1774년 영국인 쿡 선장이 발견하여 1853년 프랑스 식민지가 되면서 프랑스 문화가 유입된 나라다. 기온은 연평균 24도로 우리나라의 따뜻한 봄 날씨 같은 느낌이며 섬 전체가 산호로 둘려 쌓여 있다. 그 중 60%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섬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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