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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에 더욱 심혈 기울인다
국방부,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7월부터 조직 신편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2/06/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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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6·25전쟁 62주년을 맞아 그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향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활동 추진을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 ‘유가족 찾기팀’을 신규 편성하여 7월부터 조직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6·25전쟁 전사자는 137,899명으로 공식 발표되었으나, 당시 전사자 중 2만여명은 병적자료 부실로 최근까지 유가족을 찾지 못함에 따라 전사통지를 못하고 60여년간 보훈조치도 유보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2000년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시 유해발굴과 더불어 유가족 찾기를 2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했으나, 130여 명을 찾는데 그쳤다. 이후 2009년에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단이 창설되면서 이 사업을 다시 시작하였는데, 전산화 및 탐문요원 편성 운용 등 관련 시스템을 보강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각군 탐문요원들이 직접 발로 뛴 결과와 대법원 법원 행정처, 행안부 등 행정기관의 도움과 함께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작년 6월 23일 KBS 유가족 찾기 특별 생방송 이후 18,631명의 유가족 중 1,921명을 찾아 전사통지와 보훈안내를 실시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금도 하루속히 추진과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방부장관은 유가족 찾기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도록 조직신편을 승인함으로서 올해 7월부터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에 ‘유가족 찾기팀’을 신규 편성하게 되었고, 이러한 조직 편성은 겸직업무를 수행하며 임무를 수행하였던 각 부대 탐문부사관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유가족 찾기 활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6·25사업 TF장(대령 이강수·52·육사 39기)은 “유가족 찾기는 국가가 6·25전쟁 참전자의 희생,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다짐과 실천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므로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반드시 찾아서 예를 갖추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사자를 찾는 가족들이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으므로, 하루빨리 남은 전사자들의 명예 회복과 더불어 60여년 애타게 소식을 기다려 온 유가족들에게 국가적인 예를 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방부는 각 군 본부와 향토사단에 보직된 탐문요원이 쉽게 행정자료를 확인하도록 법 개정과 함께 관련부서의 추가적 협조를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탐문요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활동비 증액과 함께 국방부장관 포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본인의 일과 같이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준 행정기관, 지역주민, 예비군 중대장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사업이 더 시간이 가기 전에 빨리 마무리 되고 한 분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시도록 국민들의 동참과 제보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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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21 [13:29]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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