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31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포상제 한국사무국과 연계해 ‘청소년포상제 탐험활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당일형, 1박2일형, 2박3일형, 3박4일형 등 총 4가지 형태로 진행돼 8월 3일 마무리된다.

‘청소년포상제 탐험활동 캠프’는 전국 12개 포상운영사무국에서 40개 포상센터 청소년 221명과 지도자 40명이 함께 참여하며, 생태활동이 중심이 되는 탐사활동과 트래킹 활동인 모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포상제 활동은 만 14~24세 청소년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만 9세~13세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활동으로 구분된다. 참가자는 일정기간 동안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체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청소년포상제 활동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운영되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병찬 원장 직무대행은 “청소년포상제 탐험활동 캠프를 통해 자연 속에서 또래들과 함께 생활하며, 도전과 협업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청소년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국가에서 설립한 자연권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이다. 2001년 설립 이래 청소년 활동을 선도하는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취약계층청소년지원사업, 청소년특성화캠프, 학교단체수련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청소년 역량 향상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