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8월 31일(목) 수료식을 끝으로 산재근로자 사회적응(재취업지원) 프로그램 ‘새로운 삶! 신나는 일자리! 발전하는 내일!’(이하 새.신.발)의 운영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새.신.발’ 프로그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위탁 운영되는 사업으로, 50세 이상 준·고령 산재근로자 중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립능력 향상과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사회·자기관리·직업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재근로자의 재취업과 정서적 지원을 실시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5월 30일(화)부터 8월 31일(목)까지 총 24회, 48시간에 걸쳐 ‘새.신.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명의 참가자들이 준·고령자 취업시장의 이해, 이력서 작성 및 직업 적성검사, 구직 체험,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 재취업을 위한 전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취업에 대한 역량을 높였다.
한 참여자는 몸이 다치니 마음까지 우울했었고 다시 일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새.신.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좋은 친구들까지 사귈 수 있어서 좋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새.신.발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근로자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위축돼 있던 자신감과 재취업에 대한 의지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이 산재근로자의 재취업에 대한 의지를 북돋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이 됐길 바라며, 수료자 12명에 대한 지속적인 취업 알선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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