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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진정성의 가치 배워
한국무예신문 기자연수교육을 다녀와서….
 
서대경 기자 기사입력  2012/12/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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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경 경남양산주재기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정치로 쏠리고 있는 지난 15일, ‘한국무예신문 기자연수‘가 경북 경주시 소재 ‘국민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려서 참가하게 되었다.
 
일 때문에 조금 늦은 출발에 발걸음을 부지런히 재촉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수 장소에 늦게 도착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서울에서 먼저 도착해 계신 서민성 대표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또한 나의 이름을 기억 해주셔서 대표님의 정성이 가슴으로 전해졌다.
 
먼저 와 계신 박완규 강사님과 서울, 경기, 대구, 울산 등지에서 연수차 오신 기자님들과의 간단한 인사가 있은 후 도시락으로 저녁을 대신 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 반갑게 찾아오신 손님이 계셨다.
 
태권도 9단의 원로이시며, 국민청소년수련원의 주인이신 이주환 원장님께서 격려차 방문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셨다.
 
이주환 원장님께서는 태권도장 사범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태권도와 연결된 일생을 얘기 하시면서 태권도의 우수성과 태권도인으로서의 자부심 등을 듣는 모든 이가 느낄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말씀해주셨다.
 
특히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무예이며, 긍정적인 대한민국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씀과 더불어 한국무예신문의 기자들에게도 태권도의 우수한 가치와 긍정적인 모습의 기사를 많이 쓰기 바란다는 충고가 인상적이었다. 
 
이어서 박완규 강사님의 ‘기자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설렘과 긴장감을 느끼면서 시작된 본격적인 기자연수교육.
 
30여 년의 기자생활을 해 오시면서 경험하신 일들과 함께 기자의 정신을 강조하고 또 강조 하신다.
 
기자로서 정확하고 신속함을 바탕으로 공정성이 있어야 살아 있는 뉴스가 되고, 처음부터 기사를 잘 쓰려 하기 보다는 사명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부끄러운 맘이 살짝 든다.
 
왜냐하면 나는 내 스스로가 기자가 되겠다는 주관과 목표 없이 문양규 영남본부장님의 제의에 별 생각없이 ‘기자’라는 것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과 한번쯤 해볼 만한 경험 정도로 생각하고 이 교육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어 서민성 대표님의 신문사 소개와 함께 미래 비전 등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예신문 창간 배경과 신문의 목표, 그리고 대표님의 인생스토리 속에서 함께한 고생과 설움, 그리고 신문기자로서의 의지와 신념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바쁜 후보와 정당들, 권력의 눈치를 보며 편향적이고 책임성 없는 기사를 무수히 쏟아내는 수많은 미디어 속에서 서민성 대표님의 이야기는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주어진 우리들만의 만찬!
 
한겨울의 긴긴 밤을 위해 준비해온 삼겹살을 안주로 조촐한 파티가 시작되었다.
 
서민성 대표님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함께 자리한 인도에서 태권도 유학을 온 ‘로한’까지 자기소개 등이 이어지며 새벽까지 화기애애한 얘기꽃을 피웠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과 열정을 다하고 계시는 분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에 취할 즈음, 기자로서 새겨야 할 한마디가 가슴에 남았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가까이 하지도, 멀리 하지도 말라는 의미다.
 
많은 인간관계속에서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멀리 하고픈 사람도 있지만 기자로서의 행동에는 적당한 절제가 분명히 필요함을 말씀하시는지라 얼른 핸드폰 메모장에 글을 남기면서 다시 한 번 의미를 되새겼다.
 
약간의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이 될 거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한국무예신문 기자연수’였지만 막상 교육이 진행되고 대표님과 강사님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강연을 들으면서 나는 어느덧 기자가 된 듯 마음은 취재현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이튿날 아침에 받아든 ‘한국무예신문’ 기자증을 바라보며 나로선 새로운 도전이 분명 생긴 것임에 괜한 긴장감마저 생긴다.
 
이번 1박2일 동안의 짧고도 긴(?) 기자연수는 잠시나마 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부족하지만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적어보고, 더 많이 도전해서 ‘한국무예신문’과 ‘기자’로서 나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공부하고 더 노력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끝으로, 진정성이 느껴지시는 말씀으로 저를 감동 시키신 서민성 대표님!
30여년 넘게 기자생활 하셨음에도 겸손하신 모습으로 날카롭게 기자로서의 사명을 일깨워준 박완규 강사님!
아울러 저에게 열심히 안 해도 된다고 꼬드겨서 ‘기자’의 자리로 이끌고 가신 문양규 영남본부장님!
그리고 기자로서의 열정을 보여 주시며 함께 까만 밤을 하얗게 태우신 조중연 차장님을 비롯한 여러 기자님들!
 
감사합니다.
 
‘기자’로서 얼마나 실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천천히 다가가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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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18 [00:17]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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