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의 각종 부정비리에 대한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클린스포츠 TF팀이 운영된다.
대한체육회(KOC, 회장 박용성. 사진)는 금일(18일), 오전 10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체육회는 승부조작, 납품비리 등 체육계의 각종 부정비리를 근절하고 예방하여 스포츠계의 공정성과 클린스포츠 코리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사무총장 직속의 클린스포츠 TF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팀장 1명과 팀원 3명으로 구성된 클린스포츠TF팀은 현재 운영중인 스포츠인 권익센터와 함께 각종 부정비리 척결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신고센터 운영 및 예방 교육 등 한국 스포츠의 선진화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또한 체육회는 대한크리켓협회(회장 김승철)를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스포츠어코드(Sport Accord)의 인정단체인 크리켓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실시되었으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한편, 박용성 회장은 이사회 후 55개 가맹경기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여 경기단체장과의 상견례를 갖고 체육관련 분야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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