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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근무지원단 병사, 암투병 어머니에 간이식
효심에 더한 충성심, 간이식 후 ‘계속 복무’ 의지 밝혀
 
정윤주 기자 기사입력  2013/06/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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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3기로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해병대 병사의 효행이 알려져 병영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직 계룡대근무지원단에서 의장병으로 복무 중인 김현회(20, 해병1161기) 상병이다.

김상병은 지난 5월 28일에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암 3기로 투병 중인 어머니 이애경(46) 씨에게 절반 이상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김상병의 어머니인 이씨는 2010년 9월경 간암을 진단 받고 항암치료를 지속 실시하였으나, 상태가 더 악화되어 올해 3월경 간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아 간 이식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상병은 곧 바로 간이식 적합성 검사를 했고, 이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뒤 수술대에 올라 약 16시간 동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김상병은 “ 어머니께서 건강을 회복해 예전처럼 지내시는 것의 저와 가족의 가장 큰 행복” 이라면서, “빠른 쾌유를 빌어준 부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고 말했다. 

현재 수술은 잘 끝나 회복 중이며, 김상병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 일정기간 치료를 받고 부대로 복귀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김상병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의가전역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복무를 희망했다.

김상병의 직속 상관인 해군의장대장 손정무 해군소령은 “김현회 상병의 효행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모든 장병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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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07 [09:43]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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