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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해양영토문제와 대응전략’ 학술대회 개최
 
강한국 기자 기사입력  2013/10/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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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회장, 경북대 정희석교수) 주관으로 10월 31일(목) 경북대학교에서 동아시아 해양영토문제와 당사국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와 일본 간의 도서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과 긴장의 원인을 모색하는 자리였으며, 관련 전문가와 학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각 국의 대응전략을 토론했다.
 
제1섹션에서 ‘러일간 쿠릴열도 분쟁과 미국의 입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배규성 박사(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일본은 일관되게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제3국인 미국 정부가 1995년 4개 섬이 일본영토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제2섹션에서 ‘독도문제와 한국, 일본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홍성근 박사(동북아역사재단)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국내외 여론을 확산시키는 것은 ‘독도의 분쟁 지역화‘에 있다고 진단하고,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3가지 대응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학문적으로 재삼 논증하고 누구나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작업 필요하며, 둘째 국제적으로 우리의 입장에 동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우호세력을 확보해야 하고, 셋째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있을 때마다 우리 정부는 독도의 영유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3섹션에서 ‘조어도·센카쿠 분쟁 지속과 중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정태 교수(경북대)는 중국은 해당지역을 분쟁지역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조어도 분쟁에서 중국이 보여주는 태도와 전략은 동아시아국가들의 선택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4섹션에서 ‘남중국해 해양영토분쟁에서 중국의 전략과 미국의 개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태완 교수(동의대)는 중국은 중국의 부상이 미국에의 도전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미국과 주변국들은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주변국에 대한 ‘신로’ 증진에 힘써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경상북도 정무호 독도정책과장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각국이 도서영유권을 주장하며 갈등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에서 의미있는 학술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오늘 논의된 각국의 대응전략과 우리의 대응 전략을 경북도의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에 접목해 평화와 예술의 섬, 독도 만들기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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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31 [15:0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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