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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최초 국내기술에 의한 공중감시체계 구축
 
강한국 기자 기사입력  2013/1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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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공군의 공중감시레이더인 ‘저고도레이더’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저고도레이더’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는 공중 표적을 탐지해 3차원(거리, 방위, 고도) 정보를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제공할 수 있는 공군의 공중감시레이더이다.
 
‘저고도레이더’ 사업은 방위사업청이 국방 R&D 혁신의 일환으로 무기체계 연구개발의 주체를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확대하는 차원에서 도입된 업체주관 연구개발을 최초로 적용(2006. 9월)한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총 336억원을 들여 ’07~’12년 동안 개발하였으며, 개발기간 중 공군 관제부대가 위치한 강원도 대관령 인근 산악지역에서 실제 환경과 동일한 조건으로 1년 동안 4계절 시험평가를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저고도레이더’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무기체계에 대한 민간주도의 R&D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공군에서 운영되던 공중감시레이더(저고도레이더 포함)는 모두 해외에서 도입된 장비였으나, 이번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최초로 국산 공중감시레이더를 군에서 운용하고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확보되어 군의 유지보수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육군도 동일장비를 전력화 시켜 수도권 집중 감시를 목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장거리레이더, 항공관제레이더, 국지방공레이더까지 국내기술로 개발중이여서 향후 한반도 전 공역을 감시하는 모든 레이더를 국산화 할 예정이다.
 
이처럼 해외도입에 의존하던 레이더를 국내기술로 개발함으로써 국내 전자통신분야의 산업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공군준장 이성용)은 “‘저고도레이더’가 수도권 및 전방지역에 전력화되면 핵심지역에 대한 공중감시 공백 최소화, 적의 공격에 대한 조기 대응능력 확대 등이 가능하고, 국내 기술력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향후 탄도탄 등 저피탐 항체 탐지능력까지 확대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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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30 [11:4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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