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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 미래, 부패근절·공정성 확보 관건”
27일, 정책관계자 및 체육인 300여명 참석『대한민국 스포츠, 길을 묻다』공개세미나
 
강한국 기자 기사입력  2014/02/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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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한국무예신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문체부)와 ‘스포츠3.0위원회(위원장 김양종, 3.0위원회) 주최로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를 묻는 공개세미나가 개최됐다.
 
27일 오후 3시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공개세미나는 현장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7일 출범한 3.0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처음으로 개최한 것이다.
세미나주제는 ‘대한민국 스포츠, 길을 묻다’였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공개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개방·공유 ·소통·협력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정책 개발을 지향하는 3.0위원회의 출범 취지에 맞게, 국민이 원하고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러한 기획 의도를 반영하여,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니라 객석이 참여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토론에는 지역체육 담당자, 체육단체와 경기단체, 선수·심판·감독, 대학 및 대학스포츠 관계자, 일반 국민 등 정책 수요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300여 명의 참석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부에서는, 3.0위원회의 위원이기도 한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 길을 묻다’라는 동명의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 공개세미나에는 정책관계자 및 체육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무예신문
 
이어서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지방체육 활성화, 심판 공정성·전문성 확보, 대학스포츠 활성화 등의 세 가지 주제로 개별 토론이 이루어졌다.
 
▶ 지방체육 활성화 세션에는 이창섭 충남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발제자로, 김선대 대구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김응삼 경상북도체육회 운영부장, 문병용 강원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으며, 지방 체육행정은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고 우수한 국가대표 선수를 양성하는 요람인 만큼 그 중요성이 크지만, 그 역할과 정부의 지원방향 등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인 만큼, 토론을 통해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심판 공정성·전문성 확보 세션에는 김상겸 동국대·서울 법대 교수가 발제자로, 방열 대한농구협회 회장, 김건태 아시아배구연맹 심판위원, 손석정 남서울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신정희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을 위해서는 심판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간 심판 편파판정 등 불공정 사례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엄벌과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배구계의 포청천으로 유명했던 김건태 심판위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논의 속에서 일부의견으로 심판들의 처우개선의 필요성이 피력됐다.
 
▶대학스포츠 활성화 세션에는, 강신욱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장이 발제자로, 임철순 전국대학교체육부(과)장협의회 회장, 안정훈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최재원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으며, 최근 경제침체 등을 이유로 비인기종목 대학경기운동부와 실업팀이 폐지·감축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엘리트 스포츠의 근간을 위협하게 될 것이므로, 시급한 대책 마련의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 주요 참석자 기념촬영.     © 한국무예신문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즉시 제도·사업으로 실현, 국민체감도 제고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사항들 중 일부는 법·규정 등 제도 개선으로, 일부는 예산에 반영하여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방체육 지원, 심판 공정성 확보, 대학스포츠 지원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이므로, 정책수요자의 소리를 들어 추진방향을 정한 후, 빠르면 올해 바로 사업화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2014소치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공정성과 경기력 등 대한민국 스포츠의 변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한층 높아졌다. 지금은 향후 우리나라 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한 단계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중요한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설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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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27 [23:3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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