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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이래 첫 ‘무사고 비행’
지난해 16만6000여 시간 ‘사고 제로’…한국형 위험관리체계 활용 등 성과도
 
강한국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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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이 창군 이래 2014년 첫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하며 안전을 위한 노력에 커다란 열매를 맺었다. 지난해 12월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열린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에서 공군 주력기인 F-15K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일보)

안전을 위해 매진해온 공군의 노력이 커다란 결실을 거뒀다.
 
공군이 1949년 창군 이래 지난해 66년 만에 무사고 비행 원년을 기록하며 ‘안전 공군’을 실현한 것이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싱가포르 국제 에어쇼(2월) 참가,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9월), 세월호 구조지원 작전(4월) 등 굵직굵직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전투기 비행 8만여 시간을 비롯한 총 14만여 소티(sortie), 16만6000여 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이뤄진 것이다.
 
경사고가 2건 있었지만 무사고 비행기록이 중사고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인정되기 때문에 이번에 공군 창군 이후 첫 대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중사고는 항공기 실종 또는 대파, 조종사 순직 등의 대형 사고를 말한다.
 
공군은 그동안 ‘사고 없는 안전한 공군’을 목표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행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임무요원들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행안전관리 역량 향상, 안전관리 조직 개선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먼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규정과 절차 준수의 생활화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비행단별 캠페인을 전개했다. 본부 주관으로 순회 안전교육과 임무현장 안전토론도 활성화했으며 조종사 비상처치 경연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비행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화 및 민가 증가 등 기지 주변 환경의 지속적인 변화에 따른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장주비행 및 입·출항 경로를 개선했다. 민항기 취항 기지와 장기 운영 전투기(F-4/5)에 대한 안전대책도 보완했다.
 
또 조종사의 비행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통합점검을 통해 안전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국형 위험관리체계’(K-ORM: Korea-Operation Risk Management)의 활용도 활성화했다.
 
안전관리 조직 개선과 관련해 작전사령부와 작사 예하 남·북부전투사가 담당하고 있던 안전업무를 작사로 통합함으로써 안전업무에 대한 기능을 조정했다. 기존 비행단 감찰실에 안전기능을 보강해 감찰안전실로 개편, 안전업무 기능은 보강했다.
 
또 항공안전관리단과 비행표준단을 통합해 군과 민간 항공사고 조사, 항공안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항공안전단을 창설해 역량을 증대했다.
 
공군은 지난해가 어느 때보다 안전한 부대 운영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진단하고 올해도 전 공군인이 하나가 돼 안전관리 및 전투대비태세 유지 등 주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사제공=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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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26 [11:2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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