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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후예' 해군사관학교 66기 졸업식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오직 국가와 해군만을 생각하는 필승해군․호국해군” 당부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2/02/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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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제66기 졸업식이 2월 24일(금)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기관/단체장, 졸업생 가족ㆍ친지 등 2천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 해군을 이끌어 나갈 충무공 후예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 뒤  “조국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며, 오직 국가와 해군만을 염려했던 충무공과 창군원로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가슴에 새길 것”을 강조한 뒤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필승해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호국해군을 건설하는데 졸업생 여러분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총 130명의 졸업생들은 지난 4년간 초임장교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배양해 왔으며, 이날 선·후배 장교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설정훈 생도와 이승택 생도가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자(父子) 동문 등 화제의 인물도 많이 탄생했다. 여준범 생도는 조부 여현수 해병준장, 아버지 여승주 해병대령에 이어 3대 해사동문이 되었다. 김유선 생도는 오빠 김유신 해병소위에 이어 해병대를 지원했으며, 이동석 생도는 누나 이유진 해군 소위에 이어 항공병과를 지원해 남매가 함께 바다와 하늘을 지키게 된다.
 
임원균 생도는 해군 사관학교를 1기로 졸업한 할아버지 임우빈 예비역 해군준장의 뒤를 이어, 김승호 생도도 아버지 김성재 예비역 해군중령의 뒤를 이어 해군장교가 되었다. 또한 이선무 생도도 아버지 이문홍 공군중령의 뒤를 이어 2대째 군가족이 되었다.
 
또 한명의 눈에 띄는 졸업생은 해군사관학교 외국인 최초 졸업생인 카자흐스탄의 카파쇼프 아스카르 켄디르베쿨(Kapashov Askar Kendirbekuli, 24세) 생도이다. 아스카르 생도는 지난 4년간 다른 문화와 교육훈련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정을 훌륭히 마치고 본국인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가 해군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올해 졸업생 중 22명이 해병대를 선택했으며 여생도도 3명이나 지원했다. 김유선·방혜린·조주혜 생도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남생도 못지 않은 체력으로 생도시절 모든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무적해병의 정신을 이어 받아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해병대 장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이 거행된 해사 연병장 앞바다에는 구축함, 잠수함 등 많은 함정들이 환영 대열을 구성하여 졸업생들의 장도를 축하했다.
 
졸업식 후 예비 장교들은 본인이 선택한 병과별로 6주에서 14주 동안 초등 군사반 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부대에 배치되어, 동ㆍ서ㆍ남해에서 조국해양수호에 앞장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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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25 [09:05]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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