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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발굴조사원을 위협하는 잠수병, 전문치료의 길이 열리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통영세계로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6/03/3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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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이정훈)는 감압병(일명 잠수병) 치료 전문병원인 통영세계로병원(원장 김희덕)과 수중발굴조사원의 잠수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하였다.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재 발굴조사 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9척의 고선박과 4만 6천 여 점의 유물을 인양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과정에서 잠수조사원들은 매년 640여 회, 2,000시간 이상의 잠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잠수조사는 ‘감압병’(Decompression Sickness)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작업으로, 감압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사의 원격 처방이 필요하다.
  * 감압병: 잠수 시 갑작스러운 압력 저하로 혈액과 조직 속에 녹아 있는 질소기체가 배출되지 못하고 기체 방울을 형성해 혈관 또는 장기조직에 생기는 질병.
 
  이에, 감압병 치료분야 전문병원으로, 최대 12명을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시설을 보유한 통영세계로병원과의 업무협약은 잠수조사원 원격 처방 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수중발굴조사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추진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 수중발굴조사를 수행하는 조사원의 감압병 발생 시 잠수전문의 원격 의료지원 ▲ 중증 감압병 환자의 잠수전문 병원 후송 ▲ 고압산소 치료시설 이용 ▲ 정기적인 응급처치 및 감압병 발생 시 대처교육 ▲ 수중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4월부터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을 시작으로 올해 수중발굴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잠수조사원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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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31 [07:43]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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