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2012 공직박람회가 5월 24일(목) 서울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의 순회 개최를 시작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직박람회는 국민들에게 공직과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공직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이다.

본 박람회에는 36개 중앙행정기관, 2개 헌법기관, 16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54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관 소개 및 채용 안내,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외에도 광주, 부산 등 지역 거점 도시를 순회하는 형식으로 개최된다.

24일(목) 오전 10시에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는, 박람회 주최기관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하여 국회 안효대 의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더불어, 김복규 인사행정학회장,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소한 전국공업계고등학교교장회 회장 등 많은 학계·교육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또한 이 자리에는 공직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대학생 등 500여명의 일반 관람객들도 참여하며, 특히, 개막식 퍼포먼스에는 공직 지망생,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 다문화가정 공무원 등이 함께 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을 희망하거나 공직에 관심있는 학생을 비롯한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직 소개 및 공무원 시험 등에 관한 종합적 안내 부스 및 각 기관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공무원이 하는 일, 시험 절차 및 응시요건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직공무원의 1:1 멘토링, 모의면접, 각종 공무원 시험 모의평가·예제풀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공무원 채용에 관한 입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작년에는 주요 관람 대상이 대학생 이상의 성인층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정부의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에 발맞추어 고교생 대상으로 고졸자 공직 채용과 관련된 내용도 비중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 박람회에서는 2013년부터 고교 이수과목(사회, 수학, 과학)의 선택과목 추가를 주 내용으로 하는 9급 공채시험 개편방향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개편방향에 맞춘 9급 공채시험 모의테스트에 참여하여 문제 출제범위 및 난이도 등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다.

2012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며, 서울·광주·부산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