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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통산 11회 우승
인교돈 은메달 획득
 
한국무예신문 기사입력  2018/10/20 [09:57]

태권도 월드스타 이대훈이 월드그랑프리 개인 통산 11회 우승 도전에 성공했다.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 26)은 19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첫 날 남자 -68kg급에서 개인 통산 열한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타오위안 그랑프리 3차전 결승 상대인 이란의 미라셈 호세이니(Mirhashem HOSSEINI)와 또 맞붙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 -63Kg급과 -68kg급에서 우승자 간 대결이라 더욱 흥미로운 대결이 기대됐다. 
1회전 초반 주특기인 오른발 앞발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회전 미라셈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노련하게 대응했다. 3회전 11대7로 앞선 가운데 미라셈이 공방 도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기권승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대훈은 준결승에서 벨기에 시 모하메드 케트비(Si Mohamed KETBI)를 32대12 점수차 승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미라셈은 이날 16강전에서 한국의 김석배(삼성에스원, 21)를 누르고, 8강전에서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부가우시 아흐마드(Abughaush AHMAD) 연장접전 끝에 대역전승 했다. 준결승전에서 홈팀 영국의 신들 브래들리(Sinden BRADLY)를 19대16으로 신승을 거뒀다.  
아시안게임 3연패 달성과 타오위안 그랑프리 3차전 그리고 제99회 전국체전 등 숨가쁜 대회 일정을 소화하며 이 체급 독보적인 올림픽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내달 아랍 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릴 2018 WT 그랑프리 ‘파이널’ 4연패 도전에 나선다.
이대훈은 우승 직후 “지난 대회 때 통산 10회 우승이라고 주위에서 말해줘 알았다. 그런데 금방 열한 번째 우승을 할 줄 몰랐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면서 내달 파이널 4연패 도전에 대해서 “한 달 동안 많은 기량과 컨디션을 향상 할 수 없겠지만, 지금 컨디션 유지해 상대 선수도 잘 분석해서 파이널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들을 해주신 덕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선수로서 이렇게 많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복이라고 생각한다. 대회마다 지던 이기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많은 응원 덕에 힘내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자 80kg 이상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 26)은 결승에서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 ‘절대강자’ 러시아 블라디슬라브 라린(Vladislav LARIN)과 3회전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6대7로 한 점차 아쉽게 분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타오위안 3차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딴 여자 -67㎏급 오혜리(춘천시청, 30)와 김잔디(삼성에스원, 25)는 모두 예선에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 체급은 지칠 줄 모르는 강한 체력으로 무장한 영국의 로렌 윌리암(Lauren WILLIAMAS)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크로아티아 마테아 제릭(Matea JELIC)을 상대로 몸통과 주먹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로렌은 상대의 반격에도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격을 퍼부으며 15대9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2017 WT 런던 그랑프리’ 첫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각) 대회 이틀 차에는 남자 -58kg급 김태훈(수원시청, 24)과 장준(홍성고, 18), 여자 -49kg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 24)와 심재영(고양시청, 23), 여자 67kg 이상급 이다빈(한국체육대학교, 22) 등이 출전한다.
▲ 이대훈(왼쪽) 결승경기     © 한국무예신문

▲ 이대훈 시상식     © 한국무예신문

▲ 인교돈(왼쪽)시상식 기념촬영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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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0 [09:57]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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