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남부대학교총장기 해동검도 전국대회가 지난 10월 13일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10월 13일 남부대학교(총장 조성수)와 대한해동검도 광주광역시협회가 주최한 제1회 남부대학교 총장배 해동검도 전국대회가 남부대학교에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선수와 학부모 120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대나무베기, 던져베기, 종이베기, 촛불끄기, 개인검법 등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해동검도 시범단의 대나무베기, 짚단베기, 던져베기, 검무 등 전통무예의 면모를 보여주는 멋진 시범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조성수 남부대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해동검도는 충효예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우리나라 전통무예"라면서 "부모에 효도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배려하고 예의를 실천하는 수련정신이야 말로 이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해동검도의 진정한 가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명 대한해동검도 광주광역시협회장도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우리 전통무예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우리 해동검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낼 줄 것"을 당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남부대학교는 호원대학교, 수원대학교, 대구미래대학교, 명지대학교, 혜천대학, 서경대학교, 영산대학교, 충청대학, 대림대학 등과 함께 (사)세계해동검도연맹 산학협동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동검도는 이번 대학총장기 대회 개최와 더불어 각 시,도 대회 뿐 아니라, 호주대회, 미주대회, 유로대회, 팬암대회 개최 등 국내는 물론 세계속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며 전통무예를 기반으로하는 권위있는 무예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