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우리 고유의 전통무예 본국검(本國劍) 계승 저희들이 할게요!” 1953년 설립된 대한검도회(회장 이종림)가 지난 12월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주최한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원주 중앙도장 어린이 6명이 전통검법 본국검법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본국검(本國劍)은 십팔기(十八技)의 하나로 신라검(新羅劍)이라고도 한다. 보졸(步卒)이 요도(腰刀)로써 하는 검술인데 신라 때 황창(黃倡)이 발전시켜 뒷날 중국에까지 전해졌다 한다. 조선 중기 이후 무과(武科) 시험 때 한 종목으로 시행되었다. 한국의 검법 중 유일하게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기록되어 있다. <저작권자(c)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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