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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본인 안보의식 수준’ 물어봤더니…
성인 64.9%, 청소년 51.9%, 본인 안보의식 ‘높다’
 
강한국 기자 기사입력  2013/06/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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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과 청소년에게 ‘본인의 안보의식 수준이 어떤지’를 물어본 결과, 성인의 64.9%, 청소년의 51.9%가 ‘높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과 청소년(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안보의식 여론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안보의식 및 안보상황 인식 수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인지 정도 등을 분석하기 위해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먼저 ‘본인의 안보의식 수준’은 성인 64.9%, 청소년 51.9%가 ‘높다’고 응답해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성인에 비해 청소년의 안보의식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청소년의 과반수(50.2%)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에도 불구하고 안보의식에는 ‘변화 없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청소년의 안보의식이 낮은 이유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적고(45.7%), 교육이 부족하다(31.6%)고 응답해 청소년에 대한 안보교육 및 홍보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인식과 관련, 다수의 국민이 ‘전면전 도발 가능성’은 낮으나(성인 71.7%, 청소년 55.7%)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국지적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은 것(성인 60.8%, 청소년 67.8%)으로 보고 있었다.
 
아울러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는 성인 71.0%, 청소년 67.2%가 ‘우리 안보에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막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남북관계와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국민 과반수 이상이 ‘큰 변화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성인 56.9%, 청소년 60.5%)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계개선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정부의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협력’(성인 37.8%, 청소년 48.9%) 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성인 44.3%, 청소년 13.9%만이 ‘알고 있거나 들어본적 있다’고 응답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관련해 ‘알고 있다’(성인 58.2%, 청소년 55.4%)는 국민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고, 여성(47.4%)이 남성(69.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구체적인 행동요령인 ‘비상시 대피소 위치’(성인 39.3%, 청소년 41.4%), ‘방독면 사용요령‘(성인 49.5%, 청소년은 24.5%)을 알고 있는 국민은 과반수에도 이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성인은 언론홍보(59.4%), 청소년은 학교교육(29.5%)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청소년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홍보를 통해 국민 안보의식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인지도를 높이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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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25 [06:09]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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