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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기술전문위 구성, 2014년 과오(過誤) 범하지 않길
 
김정록 세계태권도연구소장 기사입력  2015/01/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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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록 세계태권도연구소장     © 한국무예신문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 기술개발을 위한 역사적인 작업으로 지난 1972년 3월 14일 대한체육회 10층 대강당에서 기술심의회(技術審議會) 발족에 관하여 공청회를 개최하여, 경기, 심판, 상벌, 심사, 연구, 편집, 교육, 파견분과위원회 이렇게 8개 분과위원로 구성하여 출발했다.
 
현재 대한태권도협회는 기술심의회(技術審議會)를, 기술전문위원회(技術專門委員會)로 명칭을 변경해서 운영해오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기술전문위원회는, 정관 제6장 각종 위원회 제35조에 의거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기술전문위원회 설치는 이사회의 의결로써 설치하며, 필요에 따라 그 산하에 각종 위원회를 둘 수 있는데 2013년도에는 경기, 심판, 기록, 질서대책, 경기력향상, 의무, 품새경기, 품새심판, 품새기록, 품새질서, 기획, 연구, 도장, 홍보, 사업, 국제, 심사, 생활체육분과 이렇게 18분과위원회로 구성 운영해 왔다.
 
2014년도에는 기술전문위원회를 겨루기, 품새, 도장부문 이렇게 3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겨루기 부문 분과위원회는 경기, 심판, 기록, 질서대책, 의무, 기획, 연구, 사업, 홍보분과위원회 이렇게 9개분과위원회로 구성했고, 품새 부문은 품새경기, 품새심판, 품새기록, 품새질서대책, 품새연구, 품새교육분과위원회 이렇게 6개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도장 부문은 도장연구, 도장교육, 도장홍보, 행사, 심사, 생활체육분과위원회 이렇게 6개분과위원회로 구성했고 총 21개분과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기술전문위원회(技術專門委員會)란 일반적으로 과학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 또는 사물을 잘 다룰 수 있는 방법이나 능력을 어떤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오직 그 분야만 연구하거나 맡거나 그 분야로 일반 행정과는 달리 어느 정도 독립된 분야에서 기획, 조사, 입안, 권고, 쟁송의 판단, 규칙의 제정 따위를 담당하는 합의제 기관. 특수한 행정 분야에서 일반 행정청의 권한에 소속시키는 것이 적당하지 않은 행정 사무를 맡아보기 위하여 등장한 제도를 일컫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4년도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임원 구성은 어떻게 했나? 팀의 감독이었던 사람을 기술전문위원회 의장으로 임명했고, 품새 심판위원장에는 선수를 심판위원장으로 임명해서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어느 누가 이러한 인사를 두고 태권도 경기의 공정성과 신뢰를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렇게 지난 2014년도는 기술전문위원회 구성부터 순탄치 안 했고 분과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영상판독위원으로 중복된 임명과 한 사람이 두 개 분의 임원이 되는 경우도 있어 시작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
 
지난 3월경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국가대표선발전 남자 +87kg급 경기에서 주심의 오심판정으로 인해 세종대 정진오 선수가 국가대표 최종전 진출이 무산된 사건이 발생했고, 6월경에는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한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대리계체가 발생해 영상판독위원 오심판정에 대한 불만과 전문성 함량 미달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임심판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고 운영토록 해야 할 것이다.
 
기술전문위원회의 조직은 각분과 위원회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위원회는 부위원장과 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분과의 임원을 임명함에 있어서 그 분과위원회에서 경험과 능력 있는 자들로 부위원장과 위원장을 임명토록 해야 한다. 지난해처럼 선수를 심판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그러한 낙하산 인사는 두 번 다시 범하지 안 해야 한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듯이 기술전문위원회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인식을 한다면 2015년도 대한태권도협회(KTA) 기술전문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지난 2014년도의 과오(過誤)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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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16 [18:59]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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