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전통스포츠게임 협회(Pere Lavega/대표) : 개회식

세계무술연맹(이하 연맹) 총재 정화태는 지난 6월 7일(금)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차 TSG(Traditional Sports & Games/전통스포츠와경기) 국제포럼” 에 대한민국과 47개국 70개 연맹회원을 대표하여 참석하여 “전통무예의 학교 정규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연맹의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그 국제적 인식 확산 및 제도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 기준 오후 11시부터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개최된 이 포럼은 유네스코 TSG전문가이자 “유럽전통스포츠게임협회’(European Association of Traditional Sports and Games : AEJeST) 대표 Mr. Pere Lavega을 좌장으로 튀르키예 세계민족스포츠연맹, 프랑스 국제TSG협회, 스페인 국제셀틱레슬링연맹, 인도 아시아TSG연맹및 카자흐스탄, 호주, 피지, 콩고, 이란,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13개국의 전통스포츠 전문 및 연구기관 50여명이 참석, ”세계적 관점에서의 전통스포츠 및 경기 경험을 통한 교육과 연구의 발전“ 주제로 4시간에 걸쳐 열띤 발표와 토론을 이어나갔다.

 

▲ 세계무술연맹(정화태/총재) : 비대면 온라인(zoom) 발표 진행

 

호주에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화태 총재는 "청소년들이 전통 무예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과 협력하여 전통 무예의 가치를 지키고 나아가 각국 정규 교육과정에 전통무예가 편입될 수 있도록 회원, 각국 정부,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와 함께 손잡고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지난 2017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제6차 유네스코 체육스포츠장차관회의와 2023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7차 유네스코 체육스포츠장차관회의에 이어 무예의 교육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끊임없는 정화태 총재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문화유산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우리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충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➀ 2013부터 2018년까지 추진”문화동반자사업(해외 무예전문가 초청 택견 등 전통무예연수)“, ➁ 2018년 설립, 매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등재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 ➂ 2022부터 추진한지역문화기반 국제교류사업 ”무예문화교류주간“, ➃ 청소년의 체력 개선 및 지속적 무예활동 장려와 동기부여를 위해 개발된 ”청소년무예체력인증“ 사업 등의 주요 성과발표를 통해 그간의 전통무예 보호와 진흥을 위한 연맹의 성과에 대한 소개는 각국 TSG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계무술연맹은 각국 전통무예의 보호와 진흥, 인적·물적교류 촉진 및 활성화, 지역 간 문화·스포츠교류협력 등 무예를 수단으로 세계평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2002년 대한민국 충주에서 설립되었으며, 2009년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체육스포츠 분야 공식협력 NGO 그리고 201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로 각각 승인되어 활동하는 무예분야 최초의 유네스코 협력 국제민간기구이다.

 

제3차 TSG 국제 포럼의 자세한 내용과 전체 녹화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aejest.com/en/news/iii-world-forum-on-traditional-games-and-sports/

https://www.youtube.com/live/FP9f_4aS4XM?si=P639hr0jQ8G_mUu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