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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192명 포상
3·1운동 피살자 명부 등재자 30명 포함
 
강한국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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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세 번의 투옥 끝에 옥중 순국한 송중직 선생 등 독립유공자 192명을 포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에는 작년 6월 주일 한국대사관 이전 과정에서 발견된 ‘3·1운동 피살자 명부’(1953)에 등재된 30명이 포함돼 있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4명이다. 훈격별로는 건국훈장 161명(독립장 3, 애국장 87, 애족장 71), 건국포장 17명, 대통령표창 14명이다.
 
훈장증은 광복절 중앙기념식장에서 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대통령이 친수한다. 26명의 후손에게는 지방자치단체와 해외 공관을 통해 유족에게 전수된다.
 
후손이 확인되지 않는 161명의 훈장증은 독립유공자의 유족이 확인되는 대로 전수된다.
 
포상자 192명 중 보훈처가 일제의 행형기록과 정보문서와 신문 기사 등 각종 문헌자료를 분석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해 자체 발굴·포상하는 독립유공자는 182명이다.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83명, 건국포장 1065명, 대통령표창 2553명 등 총 1만3701명에 이른다.
 
전북 고창에서 부친과 함께 의병으로 활동하다 체포돼 순국한 이원범(李元範) 선생은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다.
 
부친 이남규(李南奎) 선생도 아들과 함께 체포, 순국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이낙현(李洛鉉) 선생은 1919년 3월 경남 합천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일경의 총격을 받고 순국,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다.
 
최윤식(崔允植) 선생은 1919년 2월 경기도 양평에서 부친을 도와 광무황제 승하 애도 기부금 모집 취지문을 인쇄, 배포하고 4월 1일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다 일경의 총격을 받고 순국했다.
 
김순서(金順西) 선생은 1919년 4월 경기도 안성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원곡면사무소와 양성면우편소 등 일제의 시설을 공격·파괴하다 체포돼 징역 10년을 받고 옥중 순국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발굴·포상과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희생·헌신을 기억하고 공훈을 선양하는 일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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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12 [22:44]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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