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림 대한합기도협회 총재 © 한국무예신문 | | 대한합기도협회(총재 오세림)가 중국 무술의 본산 소림사를 방문한다. 오는 4월 15~18일 3박 4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무술에 관광 마케팅을 접목한 ‘무술경영’으로 세계적 관광지가 된 소림사의 선진경영기법 등을 배워보겠다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번 소림사 방문에는 협회 오세림 총재를 비롯해 원로위원, 전문위원, 자문위원, 각 지부 사무국장 등 4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함께 한다. 이번 방문과 관련해 오세림 총재는 “태권도는 스포츠로서 세계화에 성공했다면 합기도는 순수 무예로서 역시 해외 곳곳에 보급돼 한국문화산파역을 하고 있다”면서 “소림사의 성공사례 견학을 통해 합기도 세계화와 더불어 국부 창출을 위한 한국무예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여러 사람이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보기 위해 이번 방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국 허난성 덤펑市에 있는 소림사는1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사찰로, MBA 출신 스융신이 주지(방장)로 부임하면서 무술에 관광 마케팅을 접목한 ‘무술경영’을 도입한 이후, 덤펑시 인구 60만명을 넘어서는 한해 관광객 1천만 명, 연계일자리 10만개 달성 등 소림사를 ‘무술을 파는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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