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예의 학문적 융합을 통한 글로벌화' 주제로 11월 21일 대한무도학회 주최로 2012년 국제학술세미나가 부산의 동아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주요 참석인사들의 기념촬영 모습이다. © 한국무예신문 | |
한국무예의 글로벌화는 학문적 융합을 통해서.
대한무도학회(회장 김정행)가 주최한 2012년 국제학술세미나가 부산의 동아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무예의 학문적 융합을 통한 글로벌화’를 주제로 11월 21일(수) 오후2시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개최된 학술세미나에는 학회관계자 및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대 임태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에서 한석정 동아대 부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무예, 한국 세계화의 계기’ 내용으로 태권도가 세계화돼 가는 과정을 발표했다.
아울러 주제발표로는 1세센에서 ‘태권도 선수의 등속성 다리신전의 파워’를 월리 피터 계명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토론에서 좌장은 데이비드 설리반 중아대 교수 토론자로 김종규 한체대 교수와 노영재 동아대 교수가 참여했다. 2세센에서는 ‘태권도 부상 범위와 부상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가브리엘 파이프 동아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토론에서 천호준 우석대 교수가 좌장을 이남주 중원대 교수와 김학덕 동의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3세센에서는 ‘중국 경찰학교 포행격투실의 실태 및 발전방안’에 대해 최용 전 중국국경공안국요원이 주제발표를, 김창우 용인대 교수의 좌장속에 이민형 대구예술대 교우, 이근찬 대한경호협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나영일 서울대 교수는 총평으로 “세미나를 하면서 우리 스스로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토론에 참여해준 관계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의환 대한무도학회 상임부회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한무도학회가 더욱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무도학회 이상철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정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예가 학문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지식의 본체가 존재하고, 일반적 이론이나 개념적 구조가 포함된 방법론이 분명하며, 기본문헌이 존재해야 한다”면서 “국제학술세미나가 보다 새로운 학문적 성광화 정보를 교환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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