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림 대한합기도협회 총재(오른쪽)와 신양기 아르헨티나합기도협회장. © 한국무예신문 | | 오세림 대한합기도협회 총재가 중남미 등지에 합기도 보급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신양기(69) 아르헨티나합기도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10월 4일(토) 12시, 오 총재는 서울 강남 국기원 인근 고급 레스토랑 신정에서 유상호 협회 고문을 비롯한 원로 등 협회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기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총재는 “신 회장은 40여년전 합기도를 외국에 보급하겠다는 일념으로 맨주먹 불끈 쥐고 말도 통하지 않은 먼 아르헨티나까지 달려가 합기도를 정착시켰다”면서 “요즘 우리사회의 나약한 젊은이들이 신 회장의 불굴의 개척정신을 거울삼아 따라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신양기 회장의 공로패 수여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합기도협회 원로 및 고문 등 많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 한국무예신문 | | 신 회장은 “오 총재님을 비롯한 협회 원로님들께 우선 감사드린다”면서 “선배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합기도와 우리나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공로패 수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올해로 이민한지 38년째로 현재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신 회장은, 한국인 특유의 부지런함과 성실성을 무기로 합기도 보급에 진력해 현재 16개 도장(유단자 150명, 수련생 1000여명 수련)을 운영하며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중남미 합기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인 및 관계기관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성도 자자해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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