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4 유스올림픽 태권도 최종일 경기에서 미국과 프랑스가 금메달 한 개씩 차지했다. 여자 +63kg 체급 경기에서, 미국의 켄들 요운트(Kendall Yount)가 우즈베키스탄의 우미다 압둘라에바(Umida Abdullaeva)를 결승전에서 4대2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요운트는 지난 3월 열린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선발전에서 동메달 그리고 2014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우크라이나의 율리아 미우츠(Yulia Miuts)를 준결승전에서 9대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 체급에서 주최국 중국의 첸 리(Chen Li)와 우크라이나의 미우츠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파나마 IOC 위원인 멜리톤 산체스 리바스(Meliton Sanchez Rivas)가 프레드 부이텐후이스(Fred Buitenhuis) 네델란드태권도협회장과 함께 동 체급 시상식에서 우승자들에게 메달과 마스코트를 수여했다. ▲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 남자 +73kg 결승전 모습. © 한국무예신문 |
|
남자 +73kg 체급에서 프랑스의 요안 미앙그(Yoann Miangue)가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데니스 보로노브스키(Denys Voronovskyy)를 6대4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열린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선발전과 2014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4위, 3위를 차지한 미앙그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진타오 류(Jintao Liu)를 4회전 서든데스에서 선득점하여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의 류와 터키의 탈하 바이람(Talha Bayram)이 동 체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나마 IOC 위원인 멜리톤 산체스 리바스(Meliton Sanchez Rivas)가 로저 피아룰리(Roger Piarulli) 프랑스태권도협회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과 함께 동 체급 시상식에서 우승자들에게 메달과 마스코트를 수여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난징국제엑스포센터 D홀(Nanjing International Expo Center Hall D)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에는 59개국에서 총 100명의 선수와, 남자 10명, 여자 10명 총 20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하고,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남자 5, 여자 5, 총 10개 체급 경기가 치러졌다. 총 22개 국가에서 2014 난징 유스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메달을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