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원장 정만순)은 에티오피아와 볼리비아, 2개국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다시 모집한다. 국기원은 지난달 태권도 보급 발전과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활동할 태권도 사범 모집 공고를 내고 접수를 받았으나 평가결과 합격자가 없어 다시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2명으로 내년 1월 안에 파견국인 에티오피아와 볼리비아로 파견될 예정이다. 신규파견사범이 되면 1년간 활동하고 근무평가에 따라 2년씩 연장 가능하며, 기본급과 주택임차료, 가족수당(해당자에 한함) 항공료, 출국 및 귀국 경비, 이전비, 휴가비, 퇴직금 등이 지급된다. 자격요건은 △신체 건강하고 투철한 국가의식 보유자(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태권도사범자격증 보유자 △여권법 제12조에 의한 여권발급 등의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출입국 관리법 제4조에 의한 출국금지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이며, 영어(에티오피아), 스페인어(볼리비아) 회화 가능자이다. 희망자는 국기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국영문 이력서 각 1부, 최종학력증명서(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어학성적사본(영어 및 제2외국어 공인성적증명서), 기타 자격 증명서(컴퓨터, 스포츠 관련 등)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12월 7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 dispatchtkd@gmail.com)로만 접수를 받는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외국어평가 및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2차 면접 및 실기전형은 외국어(영어 또는 스페인어) 평가와 겨루기/미트 발차기, 품새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기원 홈페이지( www.kukkiw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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