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난 4월 5일, 초기 태권도 보급·발전과 세계화에 훌륭한 공적을 남긴 최초 헌액자 17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4년에 10명의 최초 헌액자를 선정한 이후 전 세계 태권도 단체, 체육·외교 관련 공공기관, 재외공관, 언론기관 등을 통해 헌액 후보자 추천을 다시 받아 이번에 17명을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총 27명의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최초 헌액자 선정 사업을 완료했다. 영광스러운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최초 헌액자 17명은 (가나다 순) 고(故) 김순배, 고(故) 김인석, 고(故) 남태희, 고(故) 손덕성, 고(故) 박철희, 고(故) 윤병인, 고(故) 윤쾌병, 고(故) 이금홍, 고(故) 이영섭, 고(故) 이원국, 이준구, 고(故) 이행웅, 고(故) 전상섭, 고(故) 조시학, 고(故) 최홍희, 고(故) 황기 원로 그리고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9단에 승단한 고(故) Edward B. Sell(미국)이 선정됐다. 최초 헌액자 선정 기준은 태권도 ‘관’ 창설자, 초기 태권도 보급·발전과 세계화 기여자, 해외 태권도 보급과 개척의 선구자들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재단은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헌액자의 동판과 주요 공적자료 등은 태권도원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에 영구 전시된다. 김성태 이사장은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신 최초 헌액자의 공적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권도원 태권전·명인관의 상징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그곳에 추후 별도 추모관 형태로 헌액 대상자를 항구적으로 기릴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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