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득 국기원 원장(사진 왼쪽)과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27일 오후 3시 30분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 한국무예신문 |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오현득)과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태권도 진흥 및 발전을 위하여 손을 잡았다. 국기원과 우리은행은 지난 27일(수) 오후 3시 30분 우리은행 본점에서 오현득 원장, 김현성 연수원장 등 국기원 관계자와 이광구 은행장, 남기명 국내그룹장,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 등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은행인 우리은행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인들에게 금융혜택이 돌아가고 장롱 속에 숨겨져 있던 단증들이 햇빛을 보며 숨을 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은 “우리 전통 무예 태권도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이자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데 국기원의 공이 컸다”며 “우리은행이 그동안 쌓아 온 금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태권도의 진흥을 위해 국기원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태권도사범 및 태권도인(국기원 품·단 소지자)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며 국기원 소단증을 활용한 신용카드 발급 등 태권도인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우리은행은 1899년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에서 출발하여 117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우리나라 토종은행으로 현재 해외 18개국 208개의 해외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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