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2012 해동검도세계대회 개회식 장면.(사진출처:세계해동검도연맹) © 한국무예신문 | |
내년에 개최되는 첫 무예올림픽의 예비대회인 프레 무림픽(Pre-Mulympics)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 이틀에 거쳐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레 무림픽에는 호주 전역에서 태권도, 해동검도, 우슈, 유도, 가라테, 아이끼도 등의 무예종목에 약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프레무림픽을 위해 국내에서 무림픽위원회 김정호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구 부위원장, 김정승 부위원장, 황연익 관장 등이 대회가 개최되는 호주 브리즈번으로 17일(수) 출국했다. 아울러 시범단으로 오송영, 김기정, 강문호, 나영찬, 현준호, 김경륜, 양동호, 나새연, 강준혁, 오용제, 김성륜, 김수훈, 황건웅 등이 초청형식으로 동행했다.
국제무림픽위원회는 내년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용평에서 개최되는 첫 무림픽(Mulympics)의 성공을 위해 예비 대회로서 프레무림픽를 추진하였고, 이번 대회 성과를 철저히 분석해 내년 대회준비에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무림픽(Mulympics)은 무예올림픽의 준말로 해동검도 김정호 총재가 최초로 창건을 제창했고, 전 세계 20개국 이상 보급된 태권도, 해동검도, 가라테, 아이끼도, 우슈, 쥬짓수, 사바테, 삼보, 무에타이, 카포에라 등 약 20여개 무예종목들을 대한민국 주도로 모아 올림픽 경기와 같은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009년 정부적 차원에서 타당성 조사를 벌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