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무림픽의 예비 대회인 프레무림픽이 지난 10월 20~21일 양일에 걸처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됐다.  무림픽조직위원회 김정호 위원장은 "무예인들의 세계적인 교류의 장인 무림픽을 올림픽, 월드컵, F-1  등과 같은 세계적 메이저 대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 한국무예신문

프레 무림픽(Pre-Mulympics)이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 이틀에 거쳐 호주 브리즈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호주프레무림픽위원회(위원장 오정일)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 해동검도, 우슈, 유도, 가라테, 아이끼도, 합기도 등 호주 전역에서 모인 1,000여명의 선수들이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아냈다.
 
무림픽조직위원회 김정호 위원장은 프레 무림픽(Pre-Mulympics)의 개최 인사말를 통해 “무예인들이 한자리 모여 자신들의 무예기량을 뽐내고 교류하는 장(場)으로 마련된 게 무림픽”이라면서 “내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제1회 무림픽이 '월드컵', '올림픽', '엑스포' , 'F-1' 등과 같은 지구촌의 축제가 되는 것이 무예인들의 염원이고 그것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내년 개최되는 무림픽에 대한 강한 집념을 내비쳤다.
 
이번 프레 무림픽에는 국내에서 무림픽 위원회 김정호 위원장, 이종구 부위원장, 김정승 부위원장 및 황연익 관장을 비롯한 시범단 등이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
 
한편, 내년 개최되는 제1회 무림픽은 강원도 평창에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개최되고 그 기간 동안 선수들이 체류할 숙박시설 등의 예약을 무림픽조직위원회는 이미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