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은 오는 12월 13일(화)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대표 : 원혜영·장윤석 의원)’과 공동으로 『태권도가 한류의 미래다』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문화·산업적 시각으로 재조망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인 태권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글로벌 한류시대에 한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태권도가 국가 성장동력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번 세미나의 특징은 태권도인의 시각이 아닌 문화와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태권도를 새롭게 조망하는 것이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중독성 장애(인터넷, 게임 등)를 치유하기 위한 방안과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될 것이다. 재미 태권도인 제임스 오(James Oh) ‘미국 태권도 평화오페라단’ 단장의 기조 강연은 "끝나지 않은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병원에서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죽음에 직면한 월남전 특수요원 출신인 제자 로버트 엘브(Robert Erb)가 태권도 수련을 통해 삶의 의지를 다시 찾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엘버씨는 뼈 속까지 스며든 병마와 싸우면서도 매일 4시간씩 태권도 수련에 정진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인간승리의 전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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