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는 지난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45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협회장기대회)」를 7월 15일(수)부터 21일(화)까지 7일간 전라북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통령기 대회(올해 50회)와 더불어 역사와 전통 있는 이번 제45회 협회장기 대회의 참가선수는 총 2,151명(남녀 각 중·고·대학 및 일반부 총 8개부, 총 268팀)이다. 2016년 국가대표선수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내 랭킹포인트 시스템에 의해 G2 등급대회인 총3개 대회(대통령기, 협회장기, 국방부장관기)와 G4 등급대회인 전국남여우수선수권대회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랭킹포인트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대회로서, 고등부 이상 상위입상자는 각 입상 등위에 따라 랭킹포인트가 부여되어 2016년 국가대표선수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떼게 된다. 현재 태릉에 입촌하여 훈련 중인 국가대표선수 중 올림픽랭킹 3위 및 세계태권도연맹 랭킹 2위의 –63kg 이대훈(2014 아시안게임 1위 / 한국가스공사), 림프암을 극복하고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 2위에 입상한 –87kg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작년 아시안게임 1위의 –57kg 이아름(고양시청) 등 쟁쟁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하여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4월 대한태권도협회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국내 1위 분말효소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는 8월 경 태권도 이미지를 활용한 세탁세제 개발을 앞두고, 홍보차원에서 부별 종합우승팀에게 세탁세제 6박스(선수들이 1년간 세탁할 수 있는 분량)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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