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국기원태권도9단고단자회 정기총회 단체기념사진. © 한국무예신문 | | 국기원 태권도 9단 고단자회가 지난 3월 18일(금) 태권도원에서 「2016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김경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재적회원 223명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순서로 국민의례와 국기원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장 표창 등 수상자 23명에 대한 시상식 등이 이뤄졌다. 1부 순서가 끝나고 곧이어 본안 토의에 들어가 전차회의록 초록과 이어 감사들의 회계감사(고경일 9단)와 행정감사(정우득 9단) 보고가 있었다. 정우득 감사는 보고를 통해 김경덕 사무총장의 업무 평가를 국감에 내어 놓아도 통과될 훌륭한 회계 및 행정처리가 돋보인다는 언급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국기원태권도9단고단자회 2016 제1차 운영이사회 기념사진. © 한국무예신문 | | 1호안 2015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과 2호안 2016년 6월의 연수교육 등이 들어가 있는 사업계획과 9단백서 발간 등이 들어 있는 수지 예산안이 일사천리로 통과 되었으며, 3호안 회칙개정에 있어서 김경덕 사무총장이 제안 설명을 통해 이사직제와 회비에 대해 개정의 필요성을 말하였으며 운영이사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되었다. 4호안 임원선출에 들어가자 서울 강영복 9단이(서울태권도협회 회장) 임시의장으로 선출되었고, 경북의 예조회 9단의 김정록 회장유임과 임원 선임권을 회장에게 위임할 것을 제안해 회원 전원의 찬성으로 통과 되었다. 이어 감사 역시 서울 박광일9단의 유임 제안으로 만장일치 통과 되었다. 기타사항에 들어가 2015 국기원 태권도한마당 경기장에서 주먹다짐을 벌려 물의를 일으킨 박광일·강갑석 회원은 일단 경고 조치 후 본인들의 사과로 일단락 짓기로 하였고, 특별심사 관계로 김정록 회장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이사회장에서 품위를 손상한 최기윤 사무1차장에게는 경고와 더불어 추후 선임시 무보직과 재차 부적절한 행위를 일으킬 경우 중징계로 다스릴 것을 의결하였다.
▲ 국기원태권도9단고단자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태권도원측에서 제공한 중식을 하고 있다. © 한국무예신문 | | 이날 회의는 9단회다운 질서정연하고도 품위 있는 역대최고의 총회 모습을 보였다. 폐회와 더불어 비가 오는 관계로 도복차림의 야외 퍼포먼스는 취소키로 하고 총회장에서 기념 촬영 하는 것으로 총회를 마쳤다. 한편, 태권도원에서는 태권도최고단자의 모임인 9단회에 대해 최상의 예우로 태권도원내 도약관 앞에 국기원 태권도9단 고단자회 전용주차장을 설치하였으며, 9단회의가 있을 때마다 9단기를 계양하는 존엄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운영관 1층에는 9단 고단자회를 위해 약 10여 평의 사무실을 설치해 주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태권도원측에서 버스3대와 중식 기념품 등을 제공해줘 태권도 주요 4대 단체 중에서도 가장 각별하게 9단고단자회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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