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목) 통합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 출마후보들의 기호추첨이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후보 등록 순에서 따라 가장 먼저 등록한 김경덕 후보 측의 김선수 사무장이 이준희 선거관리위원이 들고 있는 추첨함에서 번호표를 뽑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 통합 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12일 후보 기호추점과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12일(목) 오후 4시 경기도태권도협회 3층 통합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후보 또는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1번 배병철, 2번 김두희, 3번 김경덕 후보 각각 결정됐다. 후보들의 기호가 정해짐에 따라 후보들은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7일(화) 오전 10시까지 대의원들을 상대로 표심잡기에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호추점이 이뤄진 12일 협회 인근에서 만난 한 경기도태권도인은 선거 예측을 묻는 기자에게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현재 1강 2약 양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태권도인은 “경기도태권도인들의 정서(情緖)가 있기에 결과는 이미 나와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도, “2약이 전세를 뒤집기 위해 막판에 연합할 가능성도 있어 섣부른 예측은 곤란하다”고 했다. 대체적으로 경기도태권도협회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 판세에 대해 어느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밝히기보단 ‘1강 2약’ 양상으로 보고 있으며, 경기도태권도인들의 정서가 있기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는 반응이다. 통합경기도태권도협회장 선거는 회장 후보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7일(화) 오전 10시 수원에 있는 IBIS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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