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규 제13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장 당선자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는 장면 © 한국무예신문 |
|
지난 5월 24일(수)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체육회 1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13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에서 기호 5번 최진규 전 서울특별시 성북구태권도협회 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총 148명의 선거인단 중 142명이 투표에 참가, 기호 5번 최진규 후보가 58표, 기호 1번 정재규 후보 28표, 기호 2번 배병철 후보 16표, 기호 3번 김철오 후보 26표, 기호 4번 이백운 후보가 14표를 각각 얻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지난 2016년 6월 10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이사회를 개최해서 ‘집행부 부재’를 사유로 만장일치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후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는 2016년 9월 1일자로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위원회 위원장에 정재규 전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선임했으나, 올해 4월 23일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관리단체위원회 위원장을 사퇴했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위원회는 지난 4월 17일(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017년 5월 24일(수) 제13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선거인수의 배정은 구지회장 대의원 22명(강남구, 강북구, 성북구 제외), 서울시태권도협회 등록회원 111명, 전문체육지도자(경기규칙 강습회 수료자) 4명, 상임심판 6명, 선수 5명 총 148명에게 선거권을 배정했다.
이번 제13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에 입후보자는 김철오, 배병철, 이백운, 정재규, 최진규 이렇게 5명이 했다.
기호 1번 정재규 후보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1950년생이며,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2016년 9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위원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해 오다 2017년 4월 23일 관리단체위원장직을 사임하고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에 출마를 했다.
기호 2번 배병철 후보는 충남 출신으로 1956년생이며, 전 충남서산경찰서장과 경찰대학교에서 무도학과장을 역임했고, 지난 2016년 5월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금번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에 출마를 했다.
▲ 제13대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에서 투표를 하는 선거인단 © 한국무예신문 |
|
기호 3번 김철오 후보는 경남 출신으로 1950년생이며, 국기원 총무이사, 사무총장,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부회장,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기원 이사와 문화산업위원회 위원장이다.
기호 4번 이백운 후보는 강원도 출신으로 1952년생이며, 전 서초구태권도협회장과 숭실고등학교에서 태권도부 코치를 역임하고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호 5번 최진규 후보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1961년생이며,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 성북구에서 백호태권도장을 운영하고, 금번 제13대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선거 출마를 위해 성북구태권도협회 회장을 사퇴했다.
한편,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12일(금) 제13대 회장선거일을 공고했다.
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은 5월 12일(금)부터 5월 15일(월)까지로 하고, 후보자 기호추첨, 선거인단 추첨, 회장 후보자 정견발표 영상 촬영은 5월 16일(화)에 실시하고, 선거운동은 5월 16일(화)부터 5월 23일(화) 24:00시까지 하고, 선거는 5월 24일(수) 오전 9시 50분 후보자 입장, 10시 후보자 정견발표,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투표실시, 정오 12시 개표, 오후 1시 투표결과 발표 및 당선자 인사 순으로 선거를 실시했다.
[김정록 기자/칼럼니스트]
rokpresiden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