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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오현득 국기원장 직접 위력격파 기염
7월 29일(토) 안양실내체육관, 개회식에 6천명 운집 역대 최대 인파…태권도 대표 명품 축제 입증
 
김민태 기자 기사입력  2017/07/30 [07:20]
▲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열린 안양실내체육관 모습.     © 한국무예신문

국기원(원장 오현득)과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대축제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이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마당 첫날인 7월 29일(토)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은 약 6천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 오현득 국기원 원장,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 태권도와 체육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지역 관계자들, 이석현, 심재철 국회의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과 박찬호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한마당 개최를 축하했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중심 도시인 안양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대 축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가야할 길이 멀지만, 여러분의 변치 않는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머지않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오현득 국기원 원장의 개회사 모습.     © 한국무예신문

이필운 안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시민과 유관기관, 안양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힘을 합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안양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마음 깊이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은 “한국에 뿌리를 둔 올림픽 태권도는 무도스포츠로서 무도정신과 전통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여러분이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통해 단합하고 정진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축사를 한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은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인종, 국가, 지역, 이념이 달라도 태권도라는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것처럼 문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참가하신 모든 태권도 가족 여러분은 태권도 수련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고, 여러분을 통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필운 안양시장의 환영사 모습.     © 한국무예신문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스포츠 이념을 바탕으로 국가, 인종, 종교의 벽을 넘어 오천년 한국문화의 터전 위에서 다양한 세계 문화가 교류되는 가운데 각국의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마음껏 겨루는 감동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세계태권도한마당이 태권도 모국인 대한민국을 빛내고 안양에서 불씨를 지핀 ‘태권도 세상’이 경기도를 넘어 세계인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용광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은 ‘타하랑’ 대북연주단 공연, 심상종 색소포니스트 연주, 남성 4중창단 공연, 소프라노 서활란 씨의 공연, 태권도와 4차 산업의 조화를 다룬 기념영상 상영,  ‘2017 국기원 태권도 지도자 초청 연수프로그램’ 연수생 시범, 장애인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펼쳐져 안양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 오현득 국기원 원장의 위력격파 시연 모습.     © 한국무예신문

특히 축하행사는 오현득 국기원 원장이 직접 한마당 엠블럼이 가슴에 새겨져 있는 태권도복을 차려입고, 위력격파 시범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 원장은 편손끝 엎어찌르기, 앞차기, 옆차기, 뒤차기 등 다양한 위력격파에 이어 15장의 대리석을 팔꿈치로 완파하며, 강인한 태권도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또한 장애인 태권도 공연은 우리나라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인 한국현 사범(지체 장애)이 집단 따돌림을 받는 어린이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게 되고, 어린이가 태권도를 통해 이를 극복한다는 줄거리로 공연을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 모습.     © 한국무예신문

개회식의 대미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 장식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라는 주제로 세계로 뻗어나간 태권도의 힘과 그 안에 깃든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이 세계인의 언어로 소통돼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으로 15분간 시범을 펼쳤다.
 
열전에 돌입한 한마당은 오는 8월 1일(화)까지 나흘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세계 64개국 5,732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총 13개 종목 68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한마당 둘째 날인 30일(일)은 개인전 △위력격파(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격파) △종합격파 △기록경연(높이뛰어격파, 속도격파) △공인품새, 단체전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시범경기(단별 공인품새) 등의 경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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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7/30 [07:20]  최종편집: ⓒ 한국무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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