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태권도협회 지도자연수 자료사진.(사진출처:라이온태권도 블로그)     © 한국무예신문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가 8월 26~27일 강원도 낙산콘도에서 「2017 지도자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1박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일선 지도자 일 천 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경기도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에서 김경덕 회장이 사무국장으로 있으면서 2003년부터 지도자의 역량을 높이고 회원간 단합과 소통을 위한 마당으로 꾸준히 이어 왔으나 통합이후  개최되는 교육이라 그런지 사상초유의 일선 지도자 일 천 명 참가라는 매머드 연수로 탈바꿈 하였다.

올해 15회 째로 계속되는 이번 연수교육에는 26일 14시 개강식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이고 호서대 교수였던 허송 강사의  「스포츠 윤리와 리더십」, 경찰청 무도지도관인 윤태기 교수의 「태권기공 체조 실기」 강의와 함께 한국지식개발연구소 백수민 대표의 「함께 지켜갈 우리의 약속」 이라는 제목으로 성 예방교육 등을 실시 한다.

아울러 저녁 만찬이 끝난 후 소통과 화합의 한 마당이 될 장기자랑 시간에는 푸짐한 상금을 건 시군별 노래자랑 코너가 있어 흥겨움과 함께 분위기가 후끈할 전망이다.

또한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이어지는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비치배구, 협동심을 담보로 하는 2인3각 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체육대회가 전개되며 특히 일 천 명이 낙산해변에서 펼칠 힘찬 응원전은 또 다른 볼거리라 하겠다.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 앞만 보고 달음박질하던 지도자들의 자질향상이 물론 내포되어 있지만 잠깐 쉬어가면서 숨고르기를 한번 하고 다시 뛰자는 맥락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 취지" 라면서 행사에 적극 협조해준 각 시군 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