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캐릭터 콘텐츠 전문기업 ㈜씨엠지월드(대표 이선일)와 캐릭터 및 콘텐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긴밀한 상호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6월 8일 국기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국기원과 ㈜씨엠지월드가 토끼를 응용해서 만든 동물캐릭터인 ‘태권 래빗’을 활용,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 활용, 태권도붐 확산 및 홍보,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단체는 △태권도 발전을 위한 홍보 및 태권래빗 캐릭터 활용△다양한 캐릭터 활용 및 사업 협력△공동사업에 대한 후원 명칭 사용 등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사업 등을 추진할 때 별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 ㈜씨엠지월드가 개발한 큰 귀 토끼인 ‘태권 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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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일 씨엠지월드 대표는 “국기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태권도가 강인함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친숙함을 강조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성공적인 태권도의 세계화를 이끌어 내는데 힘을 보탤 것” 이라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씨엠지월드는 그동안 토마스와 친구들 등을 활용, 국내 첫 대형 키즈파크를 기획, 운영한 곳이다. 현재 수도권 최대규모의 실내테마파크인 볼베어파크와 세라젬웰파크. 테테루드림랜드, 태권래빗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테마파크를 운영 중인 캐릭터 콘텐츠 그룹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해외에서나 어린이들에게 국기원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하고 이를 알리려 해도 캐릭터가 개발되지 않아 아쉬웠다. 앞으로 국기원 홍보 및 상호협력 방안 등을 위해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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