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등의 문헌의 고증을 바탕으로 재현된 이날 「첩종의식」은 2011년부터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다. 사극에서조차 쉽게 볼 수 없었던 조선전기의 복식과 무기, 의장물을 재현한 볼거리와 전통무예시연을 결합한 작년 행사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행사에는 복잡한 구성으로 실연해내기 어려웠던 ‘오위진법’을 200여명의 출연자가 직접 펼쳐 보여 큰 주목을 끌었다. 진(陣)과 진(陣)의 운영을 통해 그 원리를 보여주고 진(陣)을 구성하는 다양한 무기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전술훈련을 재현하여 보였다. <저작권자(c)한국무예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