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가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C태권도참교육연구회 주최로 태권줄넘기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 | 지난 3일, 태권도가족들이 모여 태권줄넘기 한마당을 펼쳤다. 21C태권도참교육연구회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마련한 이 행사에 태권도가족 8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태권도한마당 대회와 ’줄넘기 대회‘로 나눠 격년으로 치뤄지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다. 이번 대회 줄넘기 경기 종목은 3종목(번갈아뛰기, 2중뛰기, 학년별 Level 왕중왕전)으로 실시되었고, 여기에 ‘어드벤처 레이스(장애물 경기)’를 추가하여 실외운동장에서 신나는 모험 레이스를 펼쳤다. 완주하는 선수들에겐 레이스 완주 기념 손목밴드도 주어졌다. 그리고 이날 하이라이트 경기로, 가족 사랑이 물씬 풍기는 ‘아빠 힘내세요’ 가족 이벤트가 진행됐다. 비록 게임이지만, 가족을 위해 힘쓰는 아빠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린다는 취지의 경기로 참여한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개천절인 이날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담아 참여 가족 모두 함께 ‘아리랑 플래시 몹’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마련 박종태 21C태권도참교육연구회장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이기적인 모습보단 서로 협력하고, 회피 보단 도전의 정신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자는데 의미를 두고 준비했다”면서 “특히, ‘아빠 힘내세요’ 가족 이벤트를 통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벽도 허물고 가족 사랑을 키운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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