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림 대한합기도협회 총재 ⓒ 한국무예신문 |
|
합기도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힘차게 솟아오른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합기도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합기도가 올바로 정립되고 보다 확산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합기도는 우리 고유의 정통무예로서 그 수련의 궁극적 목적은 자기 자신의 건강과 호신은 물론,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함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합기도 가족 여러분!
옛 신라 화랑의 호국무예로서 찬란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 합기도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합기도를 수련하는 우리들 모두가 혼연일체로 백련천마(百鍊千磨)의 땀과 인내로 숙성된 인성(人性)을 중시하면서 타(他)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절제되고 품격(品格) 있는 무예인으로 거듭 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더불어 새해에는 합기도가 전세계에 보급이 더욱 이뤄져 소통과 화합, 인내와 절제 등을 강조하는 합기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제2의 한류 중심에 K-Martial 합기도가 자리할 수 있도록 합기도인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어야하겠습니다.
친애하는 합기도 가족 여러분!
문화적 자산으로서 합기도의 가치(價値)는 해마다 수많은 외국합기도인이 종주국 대한민국을 찾고 있는 데서 충분히 입증되고 있으며, 이제는 새로운 중흥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합기도인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그 힘을 합기도 발전과 더불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사회를 바로 일으켜 세우는 데 쏟아야할 시점입니다.
그것이 곧 호국무예 합기도, 공익무예 합기도로서 책임을 다하는 우리 합기도인의 역할인 것입니다.
합기도인 모두가 오직 “합기도”라는 세 글자의 커다란 이름 아래 굳게 뭉치고 마음을 합쳐,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한 결실이 사회적 공헌으로 나타날 때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입니다.
합기도지도자 및 수련생,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 더불어 우리 문화유산 합기도의 가치가 세계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새해 아침
(사)대한합기도협회 총재 오 세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