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의 재주[武才]를 살펴본다[觀]’는 뜻의 관무재(觀武才)는 본래 조선시대 임금이 직접 무사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무과[武科]의 하나였으며, 관무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무사에게는 품계를 올려주고 후한 상까지 내렸던 기록이 있다. ©한국무예신문 | | 지난 6일(토) 사단법인 전통무예십팔기보존회(회장 신성대, 십팔기보존회)가 일반 수련생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무예심사를 실시하여 각 무예 평가에 따라 조선시대 무관의 품계를 부여하였다. 처음시작인 ‘기총’ 부문에는 중학생 2명, 30대 1명, 40대 1명 총4명의 수련생이 지원하였고, ‘정8품 승의부위’에 1명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기본자세에서부터 시작하여 ‘권법’, 발차기인 ‘연환퇴’, 맨손약속겨루기 순으로 실시되었다. ‘무예의 재주[武才]를 살펴본다[觀]’는 뜻의 관무재(觀武才)는 본래 조선시대 임금이 직접 무사들의 기량을 평가하는 무과[武科]의 하나였으며, 관무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무사에게는 품계를 올려주고 후한 상까지 내렸던 기록이 있다. 십팔기보존회에서는 일본 무도에서 발달된 ‘단(段)’ 제도와 다른 고유의 품계제도를 통해 조상들의 무덕을 계승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무예의 수준을 심사하여 조선시대 무관의 ‘품계(品階)’를 부여하는 방식을 처음 실시하게 되었다. 십팔기보존회는 ‘관무재’를 위하여 ‘품계 체계’를 만들었으며(아래 표 참조) 일반 수련생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십팔기보존회는 남한산성 무예스토리텔링 상황극 ‘으랏차차 수어청(守禦廳)’ 공연을 남한산성행궁 외행전에서 4월 27일 ~ 6월 15일, 8월 31일 ~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3 ~ 14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