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규정집 완독회를 끝내고. © 한국무예신문 | | 그레이시바하(GRACIE BARRA) 한국 공식 등록 아카데미인 그레이시바하 코리아(GBK)에서 주짓수 경기규정집 영한번역 Version 4.0 작업을 9월 30일에 마치고 교육에 들어갔다. IBJJF(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연맹, IBJJF)는 전세계 주짓수 수련인이 참가하는 대회(경기)를 주관하고 있는 단체 중의 하나로, 2012년부터 공식 경기규정집을 발간하여 현재 3회의 업데이트를 거쳐서 이번의 Version 4까지 왔다. 그 첫 교육은 매주 금요일 일명 ‘불금수련’을 달구고 있는 ‘DREAM TEAM’에서 실시되었다. 드림팀 교육은 10월 3일 새벽 3시 5분에 마쳤으며, ‘그레이시바하 코리아’ 교육은 10월 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이어서 실시되었다. 주짓수가 한국에 보급이 이뤄진지 15년째라고들 말하고 보급도 제법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주짓수는 새싹이 움트는 초기 정착단계이다. 또한, 단일화된 ‘주짓수 심판위원회’가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주관하는 단체별로 심판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심판을 볼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문제시 되고 있다. 그레이시바하 코리아에서 최신 경기규정집을 영한번역을 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다. 각 경기단체별로 자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고할 만한 경기규정집이 필요하였고, 경기규정집이 2015년 3월 Version 4로 업데이트 되면서 규정 간에 서로 맞지 않는 몇몇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 IBJJF 룰북 영한번역 예시 좌:영문 우:한글번역을 같이 펼져 볼수 있게 제작되었다. © 한국무예신문 | | 경기규정집 영한번역 Version 4는 기존에 제작된 것과는 달리 영문과 한글번역을 좌우로 대조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최신 업데이트가 되면서 규정 간에 해석이 달리 될 수 있는 문제와 명확한 정의를 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서 “IBJJF REFEREE ANSWER” 코너를 이용하여 조금 더 구체화 시켰다는 데 있다. ‘그레이시바하 코리아’에서 영한번역을 준비하면서 지속적으로 IBJJF 심판들과 이메일을 통하여 ‘Q & A’를 하였으며, 글로 표현이 힘든 사항에 대해서는 영상과 사진을 첨부하여 질문을 함으로써 최대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국내 심판진들과 의견교환을 한 이후에 최종적으로 IBJJF REFEREE에 의견을 물어 경기규정 해석 작업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명확한 ‘주짓수 심판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그레이시바하 코리아는 오는 10월 25일(일)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그레이시바하 코리아 주짓수대회 및 가을운동회》를 GBK 소속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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