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0일 일본 후쿠오카 키야마종합체육관에서 종합2위, 단상 좌측 청주 정군하 관장. © 한국무예신문 | | 지난 12월 20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키야마종합체육관’에서 두마우컵 주짓수 대회가 있었다. 정식 대회 명칭은 ‘DUMAU SOUTH JAPAN OPEN JIU JITSU CHAMPIONSHIP 2015‘이다. 주최 측에서 밝힌 총 참가 선수는 459명이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서울 방배 주짓수, 전주 진스멀티짐, 청주 라이노짐, 체크맷 코리아, 퀸오브 주짓수, 트러스트 주짓수 등이 참가 하였고, 정군하 관장(현 주짓수 퍼플벨트)이 이끌고 있는 ‘라이노짐’이 종합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지도자도 함께 시합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후문이다. 브라운벨트 시합에 참가한 김형철 선수(어덜트 체급3위, 앱솔3위)는 일본 선수들이 어린나이부터 유도를 익혀 스탠딩에서의 강점이 시합에서 그대로 나왔다며 일본에서 열리는 타 주짓수 대회와 질적으로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참가 선수들을 호평하였다.
▲ 매트 표시가 있고 그 옆에 현재 진행 중인 시합번호를 스태프가 표시를 해준다. © 한국무예신문 | | 시합에 참가한 한국선수들은 시합 분위기에 매우 만족했다는 얘기가 많았다. 선수대기구역에는 백보드 판에 시합대기번호를 기재해주어 선수들이 자신의 시합번호를 확인하고 직전계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각 매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시합이 몇 번째인가를 번호로 알려주어서 기다리는 선수가 항상 확인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는 것이다. 더불어 시합장을 찾은 선수들은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분위기가 매우 편안해 보였다고 하며 시합을 뛴 선수들은 다음 시합까지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되어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한편, DUMAU컵 대회는 현재 ASJJF(Asian Sport Jiu Jitsu Federation – www.asjjf.org) 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정확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6년에는 “Dumau Seoul Open Jiu Jitsu Championship”을 서울에서 개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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