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한중대태권도시범단이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최고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사진제공:세계무술연맹) © 한국무예신문 | | 한중대 태권도시범단이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이었던 국제무예연무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최고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받았다. 지난 13일 충주시에 소재한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 이 대회의 결선에서 시범부문 8개팀, 시연부문 6개팀가운데 태권도종목으로 출전한 한중대 태권도시범단이 시범부문 금상과 더불어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과 12일 15개국 26개팀이 본선을 치른 후 13일 9개국 14개팀의 결선결과 한중대 태권도시범단이 세계무예 최고의 시범단으로 인정받아 시범단육성지원장려금 1천만원도 받았다. 전문평가단 5명과 시민단체평가단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평가된 이 대회는 지난해 전국무예연무대회의 시험과정을 거쳐 올해 첫 국제대회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주최측인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의 이근억 사무총장은 "국제무예연무대회를 계기로 각국의 무예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각국의 대표무예들의 교육과 문화를 통한 국제협력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충주세계무술축제 폐막식에 5천여 명의 시민이 모인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시범부문 대상을 받은 한중대와 시연부문 금상팀인 충주시립택견단의 5분간 갈라쇼를 선보여 세계무술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지난 11일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세계무술연맹 정기총회에서는 태권도외교재단이 AM(Associate Member)자격의 멤버로 33개국 38개 단체의 만장일치로 가맹이 승인됐다. 이를 계기로 태권도외교재단은 앞으로 유네스코와 세계무술연맹과 함께 유네스코 목적사업을 할 수 있게 돼 글로벌태권도의 길을 걷게 됐다.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는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진하고, 정의, 법치,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대한 보편적 존중을 제고하고,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두고 있다. <자료제공: 세계무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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