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 장면.(자료출처:충주무술축제 홈페이지) © 한국무예신문 | |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된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UNESCO 공식후원을 받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4회, 유망축제5회 선정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충지시가 지난 1998년부터 개최하였으며, 올해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이 무예분야 최초로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2013년에 유네스코 총회에서 승인된 국제무예세터 유치에 공헌하여 충주가 명실상부한 세계무술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이바지하였다.
충주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소망등 달기 행사 접수를 시작으로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세계 무술과 지구촌 문화가 만나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특히 올해는 외지관광객을 더 끌어들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분주하다.
▲ 자료사진. 제6회 세계택견대회 장면.(사진출처: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 © 한국무예신문 | |
먼저 무술축제의 역사와 충주 지역만의 특색을 각종 퍼포먼스로 구성하여 특별한 볼거리와 감동을 전해줄 종합 주제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지난해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국제무예연무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총 4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토너먼트 방식 및 전문가의 해설을 병행해 재미를 배가시키고 관객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올해는 화려한 기술을 개성 있게 표현해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샬아츠 트릭킹(Martial Arts Tricking)부문을 신설해 무술에 즐거움을 입혔다.
맨손, 무기, 단체연무, 트릭킹 등 총 4부문 6개 종목으로 개최되는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오는 7월 1부터 세계무술연맹 홈페이지(
www.womau.org )접속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세계택견대회, K1, 태권도고수회 대회 등 수준 높은 실전무술대회가 개최되어 무술의 진수를 맛볼 수 있으며, 무예의 입문부터 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출발드림팀 식 장비를 활용하여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무예체험장이 구성될 것이다.
▲ 자료사진.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 중 로봇무술 이벤트.(사진출처: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 © 한국무예신문 | |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돌미로원 퀴즈 이벤트 및 다양한 체험 및 놀이기구도 운영할 것이며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이벤트도 열릴 것이다.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인 소망등 걸기 및 전시체험 행사는 가족‧ 친구‧ 사업 등 이루어지길 바라는 다양한 소망을 본인이 직접 쓰고 전시할 수 있으며 하나, 둘, 모인 소망등은 큰 터널을 이루어 무술공원의 야간을 아름답게 밝힐 것이다.
축제기간을 포함, 약 1개월 동안 전시되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고, 소망등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승용차, 최신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는 경품응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또 하나의 작은 축제로 각광받은 맥주 페스티벌과 기업홍보관을 운영하여 관내기업이 축제에 참여하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며, 아마추어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상설공연장도 운영해 공연에 목말라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갈증도 해소시켜 줄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충주세계무술축제 『그림 및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하고 상장과 소정의 상품과 함께, 입상작은 축제기간 중 무술공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 자료사진.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술공연 인도네시아-펜칵실랏(사진출처:충주세계무술축제 홈페이지) © 한국무예신문 | |
특히, 올해는 다양한 경품이벤트가 매일매일 진행되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흥미를 돋우고 더불어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연계, 판매도 촉진시킬 계획이다.
경품응모권은 지역 농특산품 구매, 또는 지정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축제기간 진행하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서 받을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날 폐막식에는 최고의 경품인 승용차 등 다양한 경품 추첨과 함께 폐막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 주빈국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의 펜착실랏팀은 자국의 전통춤, 음식, 의복 및 전통놀이를 활용한 전시홍보체험부스를 준비 중이며,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벡장사나티(전통무술)팀은 무술축제장에서 자신들의 세계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현재 20여 국가의 해외무술단체들이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축제 홈페이지(
www.martialarts.or.kr)를 새롭게 단장하여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에 최적화되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접속, 축제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